▲ 지난해 12월말 기준 세종시 생활편의시설 분석 현황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지난 한 해 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행복도시 내 주요 생활편의시설 수는 3631곳으로 2017년 12월 말 기준 2988곳 대비 22%가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이미용 52%▲학원 31% ▲음식점 29% ▲제과점 27%▲병의원 18% 증가 등 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부동산 중개업소는 거의 변화가 없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음식점은 정부세종 1․2청사 상권인 나성동.도담동․어진동에 43% 분포 했고, 어진동은 커피숍이 48곳으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병․의원은 종촌동(35곳)․나성동(30곳)․아름동(28곳)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새롬동이 88곳으로 2생활권의 학원 밀집지역으로 부각됐다.

부동산중개업소는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주상복합 등 개발이 한창인 중심상업지구 나성동이 124곳으로 가장 많았다.

안승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은 “지금까지 급증한 인구증가에 따라 생활편의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정주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 생활편의시설 중 응급 시 필요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http://health.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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