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기계가 대신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저조한 취업보다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쩔 수 없이 창업의 길을 선택하는 예비창업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멘토들이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멘토링에 대한 생각을 담은 서적이 출간되었다.

대학에서도 기술사업화 또는 아이디어 창업에 관한 과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한 사례들도 들리기에 정부에서도 권장하는 분위기지만 상당히 많은 창업자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의 좌절을 맞이한다. 여기서 안타깝게 실패하는 경우, 그 이후의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준비하는 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 창업의 현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것이라는 시그널이 그동안 존재하였다면 창업 후에 겪는 경영, 세무, 노무, 조직관리, 인증, 연구개발 등의 다양한 업무가 경영자로서 처리할 사항임을 대다수는 모르고, 아이디어를 잘 만들어서 매출을 발생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오차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준비되지 않은 창업의 오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곳에서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의 전반에 걸친 지도를 진행하지만 창업의 단계별로 지도하는 체계적인 정립이 부족한 상황이다.

창업자가 아이디어 도출단계, 시제품단계, 양산단계를 거쳐 초기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의 멘토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한 사항이다.

▲ 멘토들의 역량의 필요

창업자가 시대적 환경에서 국내·외 변화 등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멘토들은 준비된 창업 상황에서 바라보지 않고 준비된 환경을 만들도록 도와주어야 하기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창업자를 지도하는 멘토의 자격은 창업과 경영의 경험에 의한 경력으로 멘토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 절차와 자금 등의 정량적인 요청보다는 여러 환경을 조합하여 정답이 없는 최적의 방향을 안내하는 멘토들을 희망하고 있다.

보통 멘토링은 하나의 정답이 없기에 멘토 자신의 정립된 이론과 지식을 믿고 결론을 가지고 창업자를 지도하려는 일방향의 멘토링이 그릇된 방향을 지도하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고, 이런 우려의 상황에 대한 내용들을 담아서 ‘창업멘토링’ 책을 출간하였다.

멘토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창업에서는 상당히 높은 비율의 실패가 존재하기에 끝까지 매진 또는 목숨 걸고 사업하라는 결과론보다는 창업에서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함을 인지하고 도중에 중단 내지는 실패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어 이에 대한 대비하는 방안과 조치 가능성에 대한 멘토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창업에서 멘토링 진행 도중에도 중도 포기 또는 실패 결론이 나오는 멘토들이 있을 때 이에 대한 대안 설명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 사회 배경에서 저자의 생각

멘토링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많은 기관에서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지만 멘토링의 체계와 멘티들이 바라는 멘토들의 요구사항에서 멘토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 등에 대한 서적 출간의 필요성이 커졌으며, 이런 상황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의 진행하면서 느끼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창업멘토링”에 관한 서적이 출간되어 멘토 또는 컨설턴트가 관심을 가질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지금까지 우리와 환경이 다른 외국에서의 서적이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되었지만 국내 실정과 다소 거리가 있었고 멘토링의 당사자 간의 바라보는 입장 차를 인지하여 멘토링의 결과에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 허진만은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창조경제혁센센터 등에서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멘토링의 체계, 예비 또는 창업자의 만족도가 필요한 지도 방식, 그리고 멘토들이 갖추어야할 기본족인 소양 등에 관련 정립된 생각을 초판으로 출간하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충하는 기본적인 서적이라고 설명한다.

창업은 또 하나의 취업이며 준비된 창업자를 만들어가는 기본적인 멘토링지만 창업자와 멘토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 경우 멘토링의 목적이 다르게 나오기에 이런 문제들을 미연에 인지하여 창업의 성공에 다가가도록 안내하려는 시도의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