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좌로부터)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충청북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종시청)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시정3기) 첫 번째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지난 22일오후 6시 30분 세종시에서 개최했다.

그 동안 충청권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이뤄냈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민선7기(시정3기)에서도 시·도간 상호이해와 긴밀한 협조가 긴요하다는 것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충청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회의의 안건은 ▲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 추진 ▲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공동대응 ▲ 민선7기(시정3기) 충청권 공동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상생협력 및 발전방안이었다.

회의결과, 충청권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관광산업 활성화, 500만 충청인 대화합의 구심점 역할에 기여하게 될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4개 시․도간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유치 승인을 위해 공동 대응 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혁신도시법」개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충청권 추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어려움에도 협력하여 상생의 파트너십을 제고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아울러,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자가 함께 약속(5.29)했던 미세먼지 공동대응 등 10개 공동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이 실제적인 이행전담 TF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및 기능을 정립하기로 했다.

그 밖에 제기되고 있는 지역현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공유하고, 조력적 이해와 건설적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충청권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여러 현안과 과제를 슬기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충청권행정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민선7기(시정3기) 출범 이후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식적인 첫 만남에 의미를 부여 하며, 향후 지속적인 정례회의를 통해 충청권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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