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수색대 업무 협약 및 시연 행사 기념사진

[미래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19일, 실종사건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경력 투입이 곤란한 지역(산악지형, 천변)에 드론을 활용,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경찰서장, 세종시민, 세종시 ‘드론아카데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세종경찰서와 ‘드론아카데미’ 및 드론 동호회 자원봉사자들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 합동수색을 펼치기로 했다.

이 날 행사는 세종시 금남면 솔바람공원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드론 성능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실종자 구조 등 드론 시연도 실시했다.

드론 수색대는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세종시 ‘드론아카데미’ 대표 및 지역 동호회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종자 수색 범위가 광범위하고 수색 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등 사안이 긴급한 경우 드론으로 수색 활동을 전개한다.

세종경찰서는 드론은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으로 수색 반경을 확대하고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인명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론의 필요성도 느끼지만 사생활 침해부분도 많은 우려가 보이기 때문에 좀 더 드론 사용에 있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 세종경찰서가 앞으로 실종자 발견을 위해 드론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용하게 될 드론.
▲ 세종시 금남면 솔바람공원 다목적구장에서 드론 성능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실종자 구조 등 드론 시연이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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