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노인다운 노인 만들기 운동 전개 사회 공헌하는 노인”

▲ (사진 왼쪽부터)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사장, 선진규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 홍성욱 민주당 고문, 임병수 (사)한국체육진흥회 세종지부장, 장천규 민주당원, 장 석 미래세종일보 부국장과 함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이다"를 외치고 있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87, 이하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5일 낮 12시 20분 경 세종시를 17개시도 순회목표 도시 중 첫 번째로 선택해 방문하게 됐다.

선진규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지난달 3명의 후보자 가운데 민주당 노인 대의원과 진성당원들의 지지를 얻어 노인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세종시 건설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의원의 가장 큰 업적으로 생각됨에 따라 첫 순회 도시로 세종시를 선택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날 선 위원장은 허종행 민주당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홍성욱 민주당 고문, 배석한·장천규 당원, 임병수 (사)한국체육진흥회 세종지부장, 양현봉 산업연구원 등의 환대를 받으며 김치찌개를 점심메뉴로 선택해 함께 식사하며 2시간가량 주로 노인문제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해찬 의원 민주당사무실을 방문해 천용기 비서실장을 만나 20분 쯤 함께 환담을 나누고 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노무현 대통령의 공원을 방문해 동행자들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은 역사적 필연’이라는 글귀의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진규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은 “점점 노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의 인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노인들은 아직도 대접을 받으려고만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사회에 공헌하는 노인 즉, 존경받는 노인다운 노인으로 생각을 바꿔야 된다”면서 “앞으로 ‘존경받는 노인다운 노인’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노인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퇴색해가고 있는 예절과 사회질서를 바로잡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선 위원장은 또 “세종시는 국가의 중심축의 역할을 맞게 될 도시로써 여느 도시보다 활기가 넘치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며 “계속해 건설되고 있는 세종신도시는 젊은이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발전과정에 노인들의 생각과 이념도 첨가해 더욱 완벽한 도시를 함께 건설해 보자”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선진규 위원장은 “이제 100세 인생에 곧 120세 인생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으니 노인들은 미리 준비를 해야 하며 부족한 것은 하루빨리 보충해 대비해야 한다”며 “노인이 앞장서면 사회의 문화와 예절, 심지어 사회복지가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노인의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고 변화를 외쳤다.

한편, 선진규 위원장은 1934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1956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진학해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봉화산을 시작으로 불교포교에 앞장서 남다른 업적을 남기게 됐고 동국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불교포교이론을 최초로 확립시켰다.

선 위원장은 현재 사회단체와 함께 교류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한국시문학 시부분에서 신인상 당선, 전국 서예부문 특선 등 왕성하게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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