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문화가 있는 날 '낮도깨비 문짝소동' 포스터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조치원 섭골길 대학로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낮도깨비 문짝소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즐거움, 이웃과의 교류,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성 강화 등 할로윈의 의미와 대학지역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해피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이날 6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낮도깨비가 들려주는 세종스토리, 호박바구니에 사탕을 채우는 Trick or Treat 미션 게임, 힙합·비보잉 댄스와 EDM 파티로 꾸며지는 난장잇수다, 벌룬 아트쇼 등 세종시 문날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할로윈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이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지역대학 동아리들과 신안리 주민 등 50여명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으며, 홍익대 어쿠스틱 밴드(무채색), 고려대 힙합팀(비트 앤 소울), 세종여고 댄스팀(포르티시모) 등의 공연도 준비됐다.

신안1리 이태직 이장은“작년 섭골길 낮도깨비 행사에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서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올해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지역특색이 있는 문화행사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험 코너에서는 호박등 만들기, 할로윈 공포체험, 특수분장사와 타투 스티커를 통한 분장 체험 등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중 진행되는 할로윈 분장 콘테스트에 선정된 10팀에게는 몬스터 사탕 등 이색 할로윈 상품도 제공된다.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2018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 설화 속 낮도깨비와 친구들을 스토리텔링화해 다양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5회차 마지막 일정은 오는 11월 28일 어진동복합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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