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장 석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자부)의 주최로 시행한 2018년 세종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들에게 공정한 참여의 기회를 주지 않아 반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헙동조합인 세종아이콘(주)의 주관으로 IT와 문화관광분야문화콘텐츠 발굴 및 도시 청결 두가지 주제로 R&D, 비R&D 사업으로 나눠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형태이다.

문제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관사 사회적경제적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 세종센터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사업적경제기업들에게 공모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지원하눈 구조로 운영되는데 모집공고 당시 기업들이 찾기 힘든 홈페이지와 세종시 담당과 소식지를 활용해 공모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참가기회를 갖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불참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참가자 모집부문에 대해 일부 기업들만 공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공모 공고를 주관기업 홈페이지와 세종시 실과 소식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불만과 함께 의혹을 제기했다.

이 사업비는 산업자원부 70% 지자체30% 총 8억 8600만원으로 참여의 기회를 얻지 못한 불참기업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참여기업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R&D,비R&D 사업부문에 모두 공모해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됨에 따라 심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앞으로 많은 사회경제적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공모사실을 인식하기 편리한 홈페이지나 세종시청 공고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과 지역공동체로 구성된 IT, 문화관광 분야 커뮤니티비즈니스 공동체 등이 지원대상인데 여기에 속한 단체들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다”면서 “특정기업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형식의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심사해 선정한 것이 아닌지 의심을 갖게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향후 이런 많은 비용의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 공모공고를 올려 공정하고 공평하게 평가받을 수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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