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참교육’이 인기다. 학부모 갑질과 촉법소년을 응징하는 장면에서 많은 이들이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현장을 지키는 경찰의 눈으로 보면 그 통쾌함 뒤에 숨겨진 현실이 마냥 가볍지 않다. 얼마 전 보도된 ‘고등학생 담배 훈계하는 아버지 조롱받자 끝내 흉기든 아들’(26. 6. 17. 연합뉴스) 사건이 단적인 예이다. 집 앞 흡연을 제지하던 아버지는 욕설과 조롱을 당했고, 지적장애 아들은 흉기를 들었다가 입건됐다. 무례함을 바로 잡으려던 어른은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약자인 아들은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 속 ‘참교육’이 현실에선 더 큰 비극으로 돌아온 것이다. 사람들은 ‘촉법소년 나이 하향’ 같은 제도만 외친다. 하지만 ‘힘이 곧 정의’라는 논리를 몸소 습득한 아이들에게 법적 처벌 강화가 근본적인 답일까?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이미 법의 허점을 악용하며 어른들을 조롱한다. 물론 그 조롱당하는 어른들에는 경찰관도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이런 드라마가 아이들에게 잘못된 ‘문제 해결 매뉴얼’을 학습시킨다는
2월 28일과 3월 1일, 서울의 심장부는 사법정의 회복과 대한민국 체제수호를 염원하는 애국 양심세력의 함성 물결로 출렁였다. 2월 28일, 대학로에서 시작해 종로5가, 종각을 거쳐 경복궁에 이르기까지 3만여명의 청년, 시민이 참여한 자유대학집회는 멈춰버린 사법정의를 깨우기 위해 “이재명 재판 재개”와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등 반국가매국세력 청산을 외쳤다. 같은 날 광화문 광장에 모인 4만여 명의 함성 또한 사법절차의 정상화와 공적 책임을 요구하는 국민행동이었다. 이러한 광장의 열기는 3월 1일에도 멈추지 않았다. 원외 3당 연합집회에 운집한 5만여 명의 국민은 서울역과 시청, 안국역과 을지로를 거쳐 동아일보사 앞까지 행진하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님을 온몸으로 주장했다. 이처럼 연이틀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법치주의 회복을 외친 것은 단순한 세 과시가 아니었다. 이는 양심불량 이재명 하야와 민주당 심판이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임계점을 넘어 광장의 폭발로 이어진 것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외침에 주변 국민들이 보낸 우호적인 반응은,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사법정의에 목말라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증거다
대한민국의 농촌은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구 감소, 농업 고령화, 지역경제의 축소는 모든 지방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과제다. 청양군도 같은 문제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위기를 하나의 기회로 삼았다. 지역이 가진 자산을 스스로 재정의하고 농업과 먹거리를 지역발전 전략의 중심에 놓았다. 이 선택이 바로 ‘청양형 푸드플랜’이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함께 경쟁하는 평가에서 4년 동안 최상위가 유지된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성과는 청양만의 결과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전국 지자체가 함께 확산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로컬정책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청양형 푸드플랜의 핵심은 복잡하지 않다. 생산–유통–소비–복지–일자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다. 청양군이 만들어가는 이 제도들은 지자체라면 누구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다. 중요한 것은 농업에 대한 ‘철학’과 ‘일관성’이다. 먹거리종합타운이라는 통합 인프라는 청양형 모델의 상징이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핵심은 시스템이다. 안전성 검사, 가공, 공공급식,
<감사와 사은의 계절>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 광경이지만 매년 이맘때면 길거리에 구세군에서 빨간색 자선냄비를 걸어 놓고 딸랑딸랑 종을 치며 연말 모금을 합니다. 한때, 이 구세군 냄비에 지나가던 스님이 헌금을 하여 화제가 된 일도 있었습니다만, 연말이면 모금을 하여 어려운 사람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라는 자선의 정신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지난 1일 우리 세종시청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습니다. 올해의 목표액은 20억 4천만 원. 목표를 채울 때 사랑의 온도는 100도가 됩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 각계의 따스한 손길을 구하며 첫 기부자로 연단에 섰습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와 함께 연말이면 등장하는 것이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나눔과 기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바람이지만 연말이 되기 전에 100도를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던 것처럼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는다(生不帶來 死不帶去)는 생각을 실천하겠다” 이 말을 한 사람은 중화권의 대표적 홍콩 영화 스타이자 72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워 4’를 준비하고 있는 성룡(청룽成龍)입니다. 불교 신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운명을 가를 법안들이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습니다. 여당도 야당도 심지어 무소속인 국회의원도 행정수도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정치권 대부분이 행정수도 특별법에 찬성하는 걸 보면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사실 세종시는 고대국가 시대부터 수도로서의 운명이 예고된 지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기 3,4백년, 고대 백제인은 세종시 한솔동을 나라의 중심지역으로 삼았습니다. 올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백제의 최고위 귀족들이 묻힌 희귀한 고대 문화 유산으로 출토된 벽화를 보아도 이미 세종시 지역은 1600~1700년 전부터 백제의 중심도시였습니다. 한때 백제는 중국과 일본 지역까지 진출한 고도의 해상왕국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1977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임시행정수도'이라는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수도를 지키기 위해 서울을 떠난 새로운 행정수도 건설계획이었습니다. 이른바 '백지계획'이라 불리는 수도 이전 계획입니다. '백지계획'은 아무런 선입견 없이 세계적인 최신 도시를 백지 위에 그린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로수들은 앙상한 모습을 드러내고 멀리서 철새들이 떼 지어 날아갑니다. 들판은 벌써 가을걷이를 끝내고 다가올 새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입니다. 지난 22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함께 ‘2025 세종시 빛트리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둠이 내린 이응다리 광장이 순식간에 반짝이는 트리들과 빛터널에서 나온 불빛들로 채워졌습니다. 트리들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반짝이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한 달 여 앞두고 시민 모두가 정성스레 준비한 트리들입니다. 트리마다 만든이의 이름이 지어져 있었고 그들의 소원이 가지마다 걸려있었습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경이었습니다. 예전 이응다리 주변은 날이 어둑해지면 인적이 끊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이곳은 겨울이면 빛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겨울의 향연, ‘세종 빛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3년 전 강가의 겨울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시작한 ‘빛 축제’. 그렇지만 정치적인 곡해등으로 인한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빛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시민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합니다. 그럴듯 하지만 진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흘러간 물과 같아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되풀이되는 것이 있다면 늘 새로운 것이 오래된 것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새로운 것이란 새로운 ‘시대정신과 기술’입니다. 시대정신과 기술에 맞춰나가는 나라는 흥하고, 뒤쳐지는 나라는 망한다는 역사의 진실만이 되풀이된다는 것입니다. 원시 수렵사회는 남성은 사냥을 하고 여성은 자녀를 돌보는 여성위주의 모계사회로, 그것이 당시의 “시대정신”이었을 것입니다. 청동기와 철기를 사용하는 농경사회로 접어들며 약탈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농토와 노동력이 중요하다보니 땅을 빼앗는 전쟁이 일어나고, 더 많은 인구가 필요하니 일부다처와 다산(多産)이 강조되었고, 당연히 근력이 강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되는 남존여비와 충효가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긴 민족이 국토와 권력을 차지했으니 수많은 약소국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임진왜란은 조선의 뼈아픈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만일 율곡선생의 주장대로 십만양병설을 받아들였다면 조선이 왜군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았을 것
바다에서 뱃사람들이 항해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삼각파도를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삼각파도는 방향이 다른 두 개의 파도가 동시에 일면서 부딪치는 파도인데, 파도끼리 부딪치다보니 파도의 높이가 피라미드처럼 높아져 영어로는 ‘피라미드 파도(pyramidal wave)’라고 합니다. 파도가 높고 방향이 서로 다르다 보니, 배는 파도를 넘지 못해 결국 파도 속에서 침몰하고 만다는 위험이 있어 뱃사람이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두려운 일입니다. 폭우는 쏟아지고, 바람이 불어 파도는 거센데 방향이 각기 다른 파도가 산처럼 배를 에워싼다면 어느 배인들 그 속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우리나라가 마치 삼각파도에 휩싸인 것 같은 위기 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6.3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보낸 제안서 속에서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엊그제 연합뉴스TV의 뉴스초대석에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선 후보도 이러한 위기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저출산 문제, 지역소멸 문제, 정치양극화 문제입니다. 마치 삼각파도처럼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아무도 그 해결책을 말
봄이 오는가 봐요. 김명옥/ 구구농장 대표 너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을 때면 너와 가까워진 느낌을 난 느끼지 그 순간에도 어둠에 더 빛나는 벚꽃이 필 때면 캄캄한 밤 아래 너를 그리네 매일 밤 문 앞에 서서 안녕이라는 말이 겁이 나 혼자 시간을 붙잡아둬 따뜻해 보이는 풍경 널 사랑하는 내 마음처럼 더 뜨거워져 봄이 왔나 봐 차갑던 바람도 이제 따뜻해져 - 해림의 "봄이 왔나 봐" - 가사 봄이 오는가 봐요. 산봉우리에 아지랭이 피어오르고 해림의 "봄이 왔나 봐" 가사가 생각나네요. 구구농장에서는 하우스 마지막 털고 새작물 들어갈 준비 합니다. 쪽파김치, 갓김치 담고나니 온몸이 욱신욱신 하네요. 맛나게 먹을 생각하니 맴은 흐믓합니다. 올 작물은 오이, 토마토, 애플수박 들어갈 예정이지요. 이제 시작입니다. 농사꾼 젤 바쁜 철 복숭아, 자두, 전지 끝내고 거름을 피고나니 온천지 거름 냄새 진동합니다. 아직 진정한 농사꾼이 안 되었나 봅니다. 냄새가 싫으니 말입니다. 진정한 농사꾼은 두엄냄새도 구수하다 하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이젠 날씨 변덕그만 부리고 복삭꽃 피게 도와다오. 계절아, 너도 봄이 오는 소리 들리지 않니?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수탁 운영법인은 어떠한 사심을 갖고 있어서는 안되며 순수하게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직업재활에 관심을 갖고 그들이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최근 장애인보호작업장 위탁법인 모집으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단체가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위해 보호작업장의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2017년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설립되면서 현재까지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세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만든 장애인단체 13곳이 모인 연합회가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완전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희망과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가 있다. 세종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7년 열악한 시설 환경에서 훈련생 10명으로 사업을 개시한 이래 2024년 현재 총 29명(근로인 21명, 훈련생 8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로하고 있으며 소독방역, 소이향초, 방향제 등의 생산품사업과 임가공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독립과 경쟁고용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 초심을 지키기 위하여 2024년 12월 3일 전격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에 계엄군을 파견하였다. 현재 윤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탄핵절차(국회)와 내란죄 혐의로 수사(검찰/경찰/공수처) 중이며, 국회의원 · 언론인 등은 범법성 여부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어 선량한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가 탄핵과 내란죄가 성립되겠는가? ▶우리 형법상 내란죄(內亂罪)의 주관적 구성요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 현직 윤 대통령께서 국가존립 · 국토참절 · 국헌문란의 목적(目的犯)이 있었나? 윤 대통령은 국가존립과 국토참절의 목적이 있었고 볼 수 없다. ▶그럼 대통령께서 국헌을 문란시켰는가? 국헌문란이란 "헌법에 의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이번 계엄령 선포와 계엄군 국회투입으로 국회가 전복된 바 없어, 국회는 소집되어 계엄해제 결의안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따라서 대통령은 국회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지 않았으므로 국헌문란이라고도 볼 수 없다. ▶또한 내란죄의 개관
얘야 너 기억나니? 그날도 학원을 마치고 밤 12시 가까이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너에게 이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니? 세상이 너희들에게 너무 가혹하구나.” 라고 했더니 네가 했던 말. “아니에요, 아빠, 고3은 우리 시대의 성인의식인 걸요” 했던 말 말이다. 그래, 그때 네 말은 참 대견스러웠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그것도 훌륭한 성인이 된다는 것이 어디 그리 수월한 일이겠니. 요즘도 너희들 사이에서 데미안을 얘기하면서 알을 깨고 나오는 아픔 없이 성숙은 없다고 하는지들 모르겠다. 아마존 강의 어느 부족은 성인이 되려면 독개미들을 장갑 속에 넣어 손을 물게 하여 불에 지지는 듯한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고 한다. 또 어느 인디언 부락에서는 짐승과 뱀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에 혼자 들어가 몇 날을 보내고 돌아와야만 한다.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은 소년들이 성인이 되려면 양쪽 가슴팍을 쇠갈고리로 꿰어 나무에 매달린 채 온종일을 참아내야 했었다고 한다. 그 고통을 견뎌낸 사내아이들만이 앞가슴에 독수리 발톱과 같은 흉터를 자랑하며 스스로가 성인임을 과시하였다. 그리고 그 성인임을 인정받는 시련이 있는 날, 어머니들은 곁에서 아
제 딸이 아기였을 때, 팔베개를 하고 뉘여 이리저리 뒹굴 거리며 즉흥적으로 들려준 옛날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 엄마가 된 딸이 그때 들려준 아빠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렸을 때 무심코 들은 이야기가 ‘평생 한 사람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우주 속에 아빠에게 들은 옛날이야기는 어쩌면 샛별처럼 지워지지 않는 별들이 되어 반짝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살까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끔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TV와 스마트폰, 유튜브 등에서 마구 쏟아져 나오는 무섭고도 정제되지 않은 어른들의 못된 이야기들. 전쟁, 탄핵, 적개심, 미움, 증오, 폭로, 복수...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이 작은 세상에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요즘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없다고들 합니다. 엄마 아빠가 식탁에서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지긋지긋한 공부 이야기? 돈 버는 이야기? 세상 못된 이야기? 세상일에 바쁘고 세대차가 나서라고 둘러대 보지만, 근본적인 것은 함께 대화를 나눌 화제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7년 전이었습니다. 트럼프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자세. 春(봄 춘), 風(바람 풍), 秋(가을 추), 霜(서리 상).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줄인 말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인다. 자신을 엄격히 대하며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 관용을 베푼다면, 여러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되고 미움을 사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뜻의 사자성어로는 자신에게는 박하게 남에게는 후하게 한다는 뜻의 ‘박기후인(薄己厚人)’, 남에게 자비로우면 적이 없다는 뜻의 ‘자비무적(慈悲無敵)’이 있다. 또한 맹자가 말한 仁者無敵인자무적, 즉 어진자에게 적이 없다. 같은 맥락이다. 또한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면 훗날 반드시 보답을 받게 된다는 뜻의 ‘절영지연(絶纓之宴)’, ‘절영지회(絶纓之會)’ 와도 상통한다. 춘풍추상의 출전은 중국 명나라 말기 때의 문인 홍자성(洪自誠)이 지은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경제 회복,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2시간 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정부의 정책이 투명하게 공개되었고, 개혁 의지가 국민에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실천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일정이 마련되어야만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이 실현될 것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의지가 실천되기 위해서는 내부총질은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자는 것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발목만 잡아서는 안 되겠지요. 또한, 대통령의 김여사 관련 질문에 신중히 접근한 태도는 긍정적이었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는 모습은 논란을 피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정부가 정책 실행에 집중하고 정치적 공방을 지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민주당은 그릇된 방식의 정권교체 야욕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을 위한 건전한 정치 경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민의 평가를 받는 정상적인 정치로 복귀하고, 정쟁을 넘어서 민생 중심의 협치가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국정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