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 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박쥐란 기획전시 ‘야생을 넘어 : 패턴, 질감, 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쥐란의 독특한 형태와 착생 생태를 소개하고, 국내 박쥐란 농가와 동호인, 국립세종수목원 직원이 함께 참여해 식물자원으로서 박쥐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년 현지 외 보전을 위해 해외에서 도입한 박쥐란 원종 18종과 동호인 이종호 씨가 야생 자생지를 탐사하며 촬영한 사진 7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박쥐란의 특징을 패턴, 질감, 선으로 나눠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동호인의 소장품과 재배 이야기를 담은 ‘박쥐란 수집가의 방’과 직원들이 직접 키운 박쥐란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정원장터에서는 국내 전문 농가와 일본 박쥐란 수집·육종가 ‘코모레비 플랜츠(Comorebi Plants)’가 육종한 박쥐란도 선보인다.
국립세종수목원 강신구 원장은 “이번 전시는 현지 외 보전을 위해 도입한 박쥐란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간과 수목원이 함께 전시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식물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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