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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맥도날드 대전 영업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2025년 7월 26일 13시 대전시 대흥동 성모여고 건너편에 위치한 맥도날드 센트럴 DT 매장에서 발생한 배달기사 전 모씨(남:70세)와 부지점장(여 28세)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배달원 전 모씨는 지난 언젠가 대전 00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되었는데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택한 것이 배달원이라 했다.

 

처음에는 부지점장과 배달원 전 모씨 간에 배달 번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사소한 언쟁이었다 한다.

 

어디서나 이런 매장에는 배달원들이 주문을 받아 업소에 부탁하여 제조된 음식을 배달함으로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날도 배달원 전 씨는 두 건의 주문을 받아 영업점에 들어갔는데 부지점장이 나타나 전 씨에게 배달 번호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한다.

 

 이해하기 쉽게 희곡으로 각색해 논지를 전개해 보자. 필자의 논지가 사실과 다르다면 법정에서 재연하기 바란다.  

 

부지점장:  배달 번호가 몇 번인가요?

배달원 전 씨: 1468, 1469요.

부지점장:  뭐라구요?

배달원 전 씨:  (큰소리로) 1468, 1469.

부지점장:  (큰소리로) 뭐라구요?

배달원 전 씨: (더 큰소리로) 1468, 1469.

부지점장: 화내지마세요.

배달원 전 씨: 화 안냈는데.

부지점장: 반말하지 마세요.

배달원 전 씨: 내가 무슨 반말 했다고 하지?

부지점장: 반말했잖아요. 고객(전씨)이 신청한 두 건은 취소할래요.

배달원 전 씨:(배달 주문 받은 두 건을 취소한다는 말에 화가나서 큰소리로)상놈의 계집애 너는 애비 에미도 없냐?

.......................................................

 이런 일로 해서 부지점장이 모욕죄, 성추행죄(성추행죄는 후에 혐의 없음으로 판결 났음), 스토킹으로 중부경찰서에 2025년 8월 29일에 고소하게 되었던 것이라 한다.

 

 필자가 이를 취재하기 위해 대전중부경찰서 여성 청소년과를 찾았더니 위에서 지시가 없으면 응답할 수 없다하여 대전경찰청을 찾게 되었고, 사건 경위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언론에서 왜 이런 사건에 관여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언론의 역할은 이렇게 전 씨처럼 억울하게 구금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구금된 전씨 사건은 전 씨와 알고 지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게 되어 필자가 개입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관계 당국에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전 씨를 사건 발생 2개월이 지난 9월 29일, 스토킹으로 구금한 경찰당국에 당부하고 싶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라면 한쪽 말만 듣고 구금하기 전에 모욕이나 스토킹이 발생하게 된 원인부터 파악했어야 했다.

왜 모욕을 당하고 스토킹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원인부터 파악했더라면 고령의 어르신을, 더구나 대전 00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지역 어르신을 경찰서 유치장에 이틀씩이나 구금한 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구안와사를 걸리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구안와사로 괴로워하는 남편을 보며 애타는 아내나 그 자녀들의 심정을. 얼마나 경찰을 원망하겠는가?

 

 둘째, 이곳에 맥도날드 영업점을 개설하여 이런 사건을 발생하게 한 맥도날드 대표님께 당부하고 싶다.

맥도날드에서는 직원을 채용할 때 어떻게 채용하는지 모르겠으나, 영업점 부지점장은 영업점을 운영하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또한 이곳에 드나드는 배달원들은 업체끼리 협약을 맺은 고객인 것이다. 그런 고객에게 위와 같은 태도로 대하여서 되겠는가? 이런 곳에서 제조하여 나오는 음식이라면 어찌 고객들이 그 음식을 맘 놓고 먹을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직원을 채용할 때 사업 능력보다는 인성도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필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 지점장이라고 하는 여성분은 “그런 일은 사적인 일이니 담당자와 만나서 물어보라고 했고, 그 직원은 어디서 근무하는지 모른다고 하며,  알고 싶거든 본사에 연락해 알아보라고 했다.

 그게 왜 사적인 일인가? 맥도날드 대전 영업점에서 일어난 일이고, 부지점장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인데. 맥도날드 영업점 운영자들의 태도가 이렇다면 어찌 배달업체가 이들하고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겠는가?

대전에 있는 성심당 어느 곳이든 가보라. 길게 줄지어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로 북적거려도 고객들과 불상사가 일어났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셋째, 이 사건을 담당한 법관에게도 당부하자.

경찰이 작성한 조서만 가지고 판결하지 말고 재판 현장에 원고와 피고를 불러 그 당시 장면을 재연시킨 다음 판결하기 바란다. 법 집행은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공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