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사단법인 세종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윤정숙)과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대표이사 문인근)이 운영하는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관장 이상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문화예술진흥원과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은 지난 8월 7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2026년 무형유산 특수체험 ‘오감으로 느끼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협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통예술을 직접 듣고 따라 부르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세종지역에서 국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정숙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윤정숙 이사장은 국가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예능이수자로서, 이날 어르신들에게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선소리산타령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고 직접 노래를 들려주며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선소리산타령의 소리와 장단을 배우고 직접 따라 부르면서 우리 전통소리가 지닌 흥과 멋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국악인으로부터 직접 전통소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서로 장단을 맞추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에는 웃음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윤정숙 이사장은 “무형유산은 단순히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을 넘어 우리의 삶과 정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직접 소리를 듣고 배우며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오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가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적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오감으로 느끼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노인복지시설이 협력해 무형유산의 전승과 문화복지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국가무형유산 예능이수자가 직접 어르신들과 만나 전통예술을 전승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세대 간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세종문화예술진흥원과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