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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장종태 의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대전 서구갑) 대전시당위원장이 됐다. 그래서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는 기대가 큰 것이다.

 

장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의정활동은 예서 말하지 않으련다. 칭찬 일색으로 너스레를 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종태 의원은 높은 권력자에게 아부나 아첨도 하지 않는 정치인이다. 출세를 하려면 아부나 아첨은 필수적인데도 말이다. 오로지 그의 말씨와 온몸에 배어 있는 ‘덕(德)’ 그 자체로 행정력을 펼치는 인사인 것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된 후,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페이스북에 올렸기에 여기에 옮겨왔다. 보고 함께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정말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 장종태를 믿고, 대전시당위원장이라는 이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당원 여러분의 마음, 제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결코 저 장종태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대전시당을 만들어달라는 10만 여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박용갑 후보님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호는 오늘 하루면 충분합니다. 내일부터는 운동화 끈 바짝 조여 매고 가장 먼저 현장으로 뛰어가겠습니다.
 

당원 곁으로,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더 강한 민주당, 더 유능한 대전시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시당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믿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장종태』

 

 

장종태 의원은 국회의원이라기 보다는 서구청장으로서의 목민관이라고 해야 격에 맞을 것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목민관으로는 기건(奇蹇), 유성룡(柳成龍), 정약용(丁若鏞)이 있었는데, 기건이라는 목민관은 조선 초기 제주 안무사 등으로 일하며 매우 검소하게 살면서 백성이 힘든 일을 겪을 때 직접 도왔던 수령이고,

 

유성룡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는 데 힘썼고, 평소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바르게 이끌었던 목민관이며, 정약용은 목민관이 지켜야 할 도리를 담은 책 목민심서를 썼고, 백성을 사랑하고 청렴해야 함을 강조했던 목민관이었던 것이다.

 

이들 세 사람 목민관들이 행한 핵심 덕목을 보면 청렴(淸心)하여 재물에 욕심을 내지 않고 깨끗한 마음을 유지했으며,

 

애민(愛民)하는 마음이 강하여 백성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고 보살피고 노인들을 내 부모님처럼 공경하였으며, 절용(節用)하는 마음 또한 강하여 퍼주기식 행정보다는 나라의 물자와 백성의 세금을 아껴 썼던 것이다.

 

목민관의 위엄은 이처럼 청렴, 애민, 절용에서 나오는 것이다.

 

장종태 의원의 지난 서구청장 재임 시 8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보수 논객인 필자도 그의 8년 동안 행정 능력을 보면서 시체말로 ‘뿅’ 갔던 것이다. 그래서 ‘장종태’ 라는 이름 석 자만 나와도 마음이 들뜨는 것이다.


전관 예우에 대한 예절도 장종태 청장은 공직자로서의 태도 그 자체였다. 서구청장에 당선되고 나서 전관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은 절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추미애 지사나 대전시장으로 당선된 허태정 시장은 전관에 대한 예우는 비난이요 비평 일색인 것이다.

 

그래서 곁길로 새서 결론을 맺자.

 

경기지사로 당선된 추미애는 전임 지사에 대한 재정파탄을 언급했는데 이 언급에 대해 나경원 의원이 “경기도 재정 파탄 선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초래할 대한민국 부도 예언”이라면서,

 

“경기도의 채무는 민주당의 이재명·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정 8년 사이 1조원 대에서 7조원으로 급증, 지방채는 한도의 99.6%까지 찍어 9430억 원을 발행했고,

 

가짜 복지예산은 17조3000억원으로 폭증했으며, 올해 예산 41조7000억 원 가운데 경기도가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조500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었다.”라고 맞받아쳤던 것이다.


필자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장우 전임시장을 비난할 때 몇 차례 경고성 칼럼을 써서 주의를 준 바 있는데도 내년부터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5세 어르신에게 혜택을 주던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 원 정액제로 바꾸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부탁한다. 어르신들에 예우는 전임시장 이장우가 하던 그대로 이어받기 바란다. 이 어르신들이 무임승차하는 것이 그렇게 못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 목숨을 바쳐 전쟁터에 나갔던 어르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타 시도에선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어찌하는지 보고, 요양원이 입원해 아예 쏘다니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3만 원씩 되돌려 줄 것인가도 물어보자.

 

그러니 장종태 시당위원장이여.

대전시가 말썽없이 운영되도록 잘 협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