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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나들이

채홍정 시인의 인생의 무상無常과 관계된 속담(17)

채홍정 시인

달도 차면 기운다 행운과 번영도 오랫동안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 흥망성쇠를 말함.

 

떨어진 꽃은 나뭇가지에 올라 피지 못한다  청춘은 한번 지나가면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목숨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  사람의 목숨은 언제 죽을는지 모르는 짧은 목숨이란 뜻. (비)목숨은 기러기 털보다 가볍다. 파리 목숨이다.

 

부귀빈천富貴貧賤이 물레바퀴 돌듯 이 세상의 부귀빈천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돌고 돌아서 옮아간다는 뜻. (비)귀천궁달이 수레바퀴다.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 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 흥망성쇠와 부귀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열흘 붉은 꽃이 없다 사람의 권세나 영화는 모두 일시적인 것이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인생 겨우 오십 년 사람의 한평생이 극히 짧음을 이르는 말.

 

인생 백 년에 고락이 상반이라  삶에서 괴로움과 즐거움은 서로 절반이라는 뜻으로, 괴로움을 당해도 즐거움에 대한 희망을 가지라는 말.

 

인생은 나그네 마침내 집에 돌아온다  인간 삶은 나그네처럼 헤매다 결국 자기 집에 돌아와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된다는 뜻.   (비)인생은 나그네 마침내 대지에 돌아온다

 

인생은 바람 앞에 등불과 같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항상 불안하여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뜻.

 

인생은 뿌리 없는 부평초浮萍草  인생은 물 위에 떠도는 부평초와 같아서 정처 없이 떠다니다가 허무하게 죽는다는 뜻. (비)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  사람의 삶이란 한바탕 꿈과 같이 몹시도 짧고 허무하다는 의미.

 

인생은 초로草露  인생이 도무지 덧없다는 말. (비)아침에 났다가 저녁에 시드는 버섯. 틈으로 보는 흰말 지나가듯. 백 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저승길이 대문 밖에 있다  죽음이란 먼 것 같으나 실은 바로 가까이에 있어 인생이란 허무하단 말. (비)대문 밖이 저승이라. 문턱 밑이 저승이라.

 

해는 중천에 뜨면 기울고 달은 차면 이지러진다  왕성한 것도 극도에 도달하면 곧 쇠퇴하기 마련이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