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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부는 움직였다, 이제 여야가 법으로 완성할 차례다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해 온 국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고, 검찰청과 경찰청도 청사 여건을 갖춰 이전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까지 건립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이 더 이상 선언이나 구호에 머물지 않고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국가중추시설 건립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은 워싱턴 같은 행정수도, 서울은 뉴욕 같은 글로벌 금융·문화수도”라는 국가공간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서울과 세종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다. 범국민대책위원회 역시 이러한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 서울은 세계적인 금융·경제·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세종은 국가 행정과 정책 결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채홍정 시인의 사자성어 얘기(231)
◈ 탁류청류(濁流淸流) 비가 많이 오면 강물은 흙탕물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흙은 가라앉고 강물은 다시 맑아집니다. 사람 사는 세상도 다르지 않습니다. 거짓이 진실을 덮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고, 소란한 목소리가 양심의 목소리를 가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잠시 가려질 수는 있어도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탁류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청류는 끝내 제 길을 찾아 흐릅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 오늘 우리는 탁류에 휩쓸릴 것인가, 아니면 청류를 지켜낼 것인가를 매일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비록 세상이 시끄럽더라도 양심은 흔들리지 마십시오. 비록 주변이 탁해 보여도 내 마음만은 맑게 지키십시오. 탁류는 시대를 흔들 수는 있어도, 청류는 시대를 바꿉니다. 탁류청류(濁流淸流), 흐린 세상일수록 맑은 사람이 더욱 빛납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도 내 마음만은 맑게 지키십시오.맑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또 다른 맑은 사람을 만들고, 그 작은 물줄기가 모여 마침내 세상을 바꾸는 큰 강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탁류가 아닌, 청류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 유모 한마당 부산 여자가 부산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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