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28일‘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 말 조치원(舊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개소 예정인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은 세종시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제공과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육공간 내에 창업 카페, 회의실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이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보육공간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세종창조센터는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보육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보육공간에 적절한 이름을 짓기 위해 네이밍 공모도 진행한다.

세종시민이거나 세종시 입주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육공간의 특징과 상징성을 표현하고 친근감을 주는 명칭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고시공고 란의 명칭공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hyunji5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8월 초 세종시청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장려 각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창업지원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네이밍 공모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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