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권대집)는 25일 오전 11시 세종시 시민회관(조치원읍 교리 소재)에서 ‘6.25 전쟁 제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의장, 최교진 교육감,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안보단체장,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전사자 추모 및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안보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세종사랑 봉사단과의 협약식, 위문편지 전달, 격려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대집 지회장은 인사말에서"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인 6.25 전쟁의 포성은 멎었지만 우리의 자유와 평화, 행복이 지켜져야 하고, 다시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 목숨바쳐 나라를 지켜낸 6.25 참전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지켜지고 번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힘 있는 국가는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있지만  힘 없는 국가는 역사의 재물이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최교진 교육감은 "전쟁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한 6.25 참전 호국영웅들의 피땀어린 애국충정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호국영웅들의 가르침을 교훈으로 삼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와 통일 및 안보교육을 철저히 시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8 대한민국 창조혁신 대상을 비롯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과 함께, 명동초등학교 학생 대표 23명은 전교생이 작성한 위문편지를 직접 들고와 6.25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는 '위문편지 전달식'이 있었고,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늘 봉사하는 단체인' 세종사랑 봉사단(단장 최재민)'은 보훈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확대를 위해 세종시지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