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 전경(사진=김은지 기자)

[미래 세종일보] 김은지 기자=세종시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18일 오후 6시 50분 세종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응원전은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하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행사로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의 첫 경기일인 18일 스웨덴전에 맞춰 진행되며, 메인 무대인 시청광장에는 500인치의 스크린이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공연인 만큼 월드컵 홍보영상, 뮤지션 공연, 치어리더 응원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또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응원을 위해 경기시작 전,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시민질서 캠페인도 실시된다.

박종옥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거리응원전을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베스트드레서(이색 응원복장) 선발 등 시민 응원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 등 야간에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안전을 위해 경찰서, 소방본부와 함께 응급 구조체계를 갖추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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