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세종보 캠핑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8일 연기면 세종보 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잔디광장에서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김은지 기자)

[미래 세종일보] 김은지 기자=금강문화관에서 진행하는 캠핑 페스트벌이 지난달 18일, 25일에 이어 지난 8일 총 연기면 세종보 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에서는 무료캠핑 12팀과 자체 캠핑 10팀으로 총 22팀을 모집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금강 하천 생태체험과 요리 체험 및 문화재단에서 선정된 공연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오혜경 숲 해설가는 아이들과 곤충에 대한 질문과 설명의 시간을 갖고 개미, 딱정벌레, 벌 등을 세밀히 관찰하는 등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자연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로 비눗방울을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빨대를 자연 속에서 찾게 하는 등 자연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며 즐겁게 할수 있게했다.

이어, 참가한 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리수업을 마련해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나눠먹게 해 아이들의 만족도가 컸던 시간이었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한 A씨는 “가까운 곳에서 여러 가족들과 즐거움을 나누며 생태전문가가 설명해 주는 체험과 요리 수업이 준비되어 있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다음 행사 때도 꼭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문화재단에서 선정된 윤태윤씨의 마술과  MC바이킹의 버블벌륜쇼가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금강문화관 관계자는 “캠핑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저렴한 텐트나 지인의 텐트를 빌려서 한 번씩 체험해 보고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캠핑은 좋은 텐트로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보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 2018 세종보 캠핑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8일 연기면 세종보 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잔디광장에서 오혜경 숲 해설가와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진행하고있다.(사진=김은지 기자)
▲ 참가한 아이들이 요리수업에 이탈리아 음식인 또띠아를 만들고있다.(사진=김은지 기자)
▲ 문화재단에서 길거리 공연예술단으로 선정된 윤태윤씨가 마술공연을 하고있다.(사진=김은지 기자)
▲ 문화재단에서 길거리 공연예술단으로 선정된 MC바이킹씨가 버블벌륜쇼를 하고있다.(사진=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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