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본인 소개 및 출마동기]

저는 세종시장으로 지난 4년을 책임져 왔지만 앞으로 4년은 더 중요하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의 이전도 확정되었다. 현재 30만 명인 인구는 2022년에는 40만을 훌쩍 넘어 50만에 육박하게 된다. 국민의 마음속에 세종시는 이미 행정수도가 되었고 이제는 어떤 행정수도를 만들 것인지가 과제다. 3기 시정부는 행정수도 개헌을 매듭짓고 도시건설 2단계인 자족적 성숙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저는 그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들이 살기 편한 도시. 안전한 친환경 도시, 대중교통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도시를 건설하는 단계라서 교통과 문화시설 등 도시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3기 시정부는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며 세종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공약사항]

최우선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다. 야당의 반대로 지방선거 개헌이 좌절됐지만 이번 선거가 끝나면 개헌 논의를 재 점화하겠다.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도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것이다. 또한 세종시는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교통과 복지정책, 교육 현안과 스마티시티 건설까지 수 없이 많은 과제들이 있다. 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가 자리 잡도록 마을조직과 입법, 계획에 이르는 4대 분야 10대 과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경력]

1978년부터 2008년 2월 29일에 끝낸 건설교통부 차관까지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았다.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공직생활 대부분을 보낸 저는 분당, 일산 신도시 건설 등 우리나라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았다. 2003년에는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으로 세종시 건설 책임을 맡아 이 곳 금강변에 터를 정하고 세종이라는 이름도 정했다. 2006년에는 초대 행복도시 건설 청장으로 신도시 설계를 맡았으며 2014년 2대 시장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세종시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21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제12대 건설교통부 차관

▲세종특별자치시 2대 시장

[기타]

▲존경하는 인물-돌아가신 아버님

▲좋아하는 책-당신들의 천국(이청준)

▲취미-아내와 산책

▲좌우명-역지사지(늘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기호2번] 자유한국당 송아영(54)

[본인 소개 및 출마동기]

저는 세종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세종에서 살아온 세종시민이다. 세종에 위치한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세종의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교육에 힘써왔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에서 정당 활동을 해왔고 지금은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자 여의도 연구소 정치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 출범 후 6년이 지났지만 세종시를 정말 내실있는 도시, 수준 높은 삶의 질을 갖춘 도시라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안으로는 경제, 교육, 문화의 자족을 기하고 밖으로는 국가 행정의 축으로 기능할 때 원래 계획과 같은 인구 80만 세종을 그릴 수 있다. 산업 육성과 교육 선진화 등 우리 도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공약사항]

구체적 공약사항을 적기에 지면의 제약이 있어 다음과 같은 5대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1)경제자족도시

세종을 공공 빅데이터(IT), 유전 공학(GT)특화도시로 육성하여 선진 2T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겠다. 소비 침체, 상가 공실 문제 역시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하겠다.

2)행정수도 완성

세종의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를 이루겠다. 정부 개헌안과 같은 법률위임형식의 타협안에 순응하지 않겠다. 국회분원과 청와대 집무실 설치로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세종을 세계적인 공공 행정 메카로 육성하겠다.

3)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선진도시로 만들겠다. 학습전략 컨설팅, 시립 학습 센터 설립 등 시가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육복지를 실현 하겠다.

4)세종시 교통 혁신

도시 내 어디든 닿을 수 있는 ‘세종 맞춤형 대중교통체계’를 설계하여 대중교통에 획기적 변화를 꾀하겠다. 도로는 넓히고 신호체계는 혁신하여 도로 효율을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

5)함께 발전하는 세종

균형발전의 첫 걸음은 세종시 전역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세우는 것이다. 원도심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고, 지역 간 유기적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

[경력]

▲(전)한국영상대 교수

▲(현)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현)여의도연구소 정치발전분과 부위원장

[기타]

▲존경하는 인물-낸시 펠로시 미국 전하원의장

▲좋아하는 책-설득의 심리학

▲취미-가족과 함께하는 대화

▲좌우명-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자

 

[기호3] 바른미래당 허철회(38)

[본인 소개 및 출마동기]

2012년 세종시의 첫 주민이 되기 위해 청와대에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세종시에서 내 꿈을 펼쳐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언론에서 종종 나오는 이야기처럼 2년 전 총선 경선에서 컷오프를 당했다. 당시 ‘박근혜 후보를 반대하는 이유’라는 글을 통해 개인적 소신을 밝힌 게 걸림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기업 취직보다 사회적 기업 창업을 선택하고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 황금잉어빵 장사와 세탁소 아르바이트, 스마트폰 판매를 하며 세종형 사회적 경제 실천을 위해 혼신을 다해봤다. 내 스스로에 대한 소신이었다. 그냥 허철회가 생각하는 허철회의 모습으로 살며 세상을 조금더 좋게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더 좋은 세상,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공정하게 소통하며 함께 경쟁하고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허철회를 직접 만나보신 분들께서는 ‘아, 세상은 변화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바꾸는 것이구나. 저런 청년이라면 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삶이 있다. 내 삶은 세종시라고 생각한다. 그 삶을 깨달았기에 모든 것을 던지고 이곳에 왔다. 정말 세종시와 세종시민 분들을 위해 미친 듯이 일하고 싶다. 이 간절한 마음이 제발 한 분 한 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세종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그 새로운 세상을 위해 마음을 함께 해주신다면 허철회가 꼭 해내고 싶다.

[공약사항]

세종시의 발전은 물론 시민 여러분의 삶이 질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정치, 경제, 교육, 생활문화를 4대 중점과제로 잡고 13가지 세부 공약을 세웠다. 아울러 3대 시민공약을 말씀 드린바 있는데 말 그대로 시민여러분께서 직접 뽑아 주시는 공약사항이다. 이제 시대적 변화로 인해 말하는 정치에서 듣는 정치로, 이끄는 정치에서 함께 가는 정치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세종시민으로 생활해 봤기에 세종의 문제를 그 누구보다 깊이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30만 세종시민 분들께서는 분명히 제가 못한 것들을 들으시며 느끼셨을 것이다. 그 분들이 직접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소중히 듣고 가장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3가지 사항을 공약으로 선정하여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다. 하나하나가 소중한 공약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세 가지를 꼽는다면 ‘행정수도 헌법명시,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 세종시민들의 삶의 가치창출’을 말씀드리고 싶다.

[경력]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고대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공부했다. 여의도 연구소 등을 거쳐 청와대 최연소(남성) 행정관으로 근무 중, 세종시 첫 마을 주민이 되었다. 세종형 사회적 기업 체리즈를 창업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해 봤다.

[기타]

▲존경하는 인물-세종대왕

▲좋아하는 책-파울로 코엘료의<연금술사>

▲좌우명-세상을 바꾸는 진짜 힘은 조용하고 의연한 삶과 사람에게서 나온다.

▲ [기호1번] 민주당 이춘희 ▲ [기호2번] 한국당 송아영 ▲ [기호3번] 미래당 허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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