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호 세종시교육감후보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윤영 기자)

[미래세종일보] 김윤영기자=최태호 세종시교육감후보는 공식 선거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3시 세종시 한누리대로 311 모닝시티 2차 1층에서 정원희 전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조병무, 박종권, 박종문 공동 선대위원장, 이형섭 선거대책 본부장, 임재선 고문 및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행사로 김우영작가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및 축시낭송, 경과보고와 최후보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평상시 소신 3가지를 발표하면서 "첫째, 正名(정명), 즉 학생과 교수 모두 바른사람이 돼야한다. 학생은 학생답고 교사는 교사다워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역설하면서 최후보가 당선되면 이러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소신으로는 "학력신장에 최우선을 두겠다"면서 "성적과 학력 뿐만 아니라 체·인·지 즉,학생들의 체력향상과 효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 지성과 지혜, 지식을 두루 겸비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켜, 세종교육을 최상의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임기내에 반드시 명품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아이를 사랑하면 냉정하게 키우고, 교육은 사랑으로 나누는 사랑이다.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고 펼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밀어 줘야한다"며 "나는 교육이 삶이고 인생이다. 모든 것을 걸고 명장이 되서 훌륭한 명품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대대로 이어온 교육가족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정원희 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후보포기 성명을 겸해 최태호 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하면서 "저와 공약이 같은 부분이 많고 세종교육을 따뜻한 마음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최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원희 전 교육감후보를 비롯해 조병무 전 초등학교 교장, 박종권 세종교육포럼회장, 박종문 로타리클럽 전 총재가 위촉됐으며, 선거대책본부장은 이형섭 전 남양유업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5명, 고문단은 임재선 연기공단 사무소장외 2명, 특보에는 김민 정치평론가, 대변인에는 임병철 국제변호사, 그 외 총괄선대본부, 홍보본부, 전략기획팀, 직능본부등 107명으로 선대본부를 구성해 13일간의 본선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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