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교육학의 선구자 ‘페스탈로치’는 가정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 김용복 극작가, 칼럼리스트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그 다음의 기쁨은 어린이를 보는 부모들의 즐거움인데, 이 두 가지의 기쁨은 사람의 가장 성스러운 즐거움이다.”

철학자 ‘호르메스’도 이렇게 저서에서 갈파했다.

“부부가 마음을 합하여 집을 갖는 것만큼 훌륭한 일은 없다!”

어리석은 자는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아내는 남편을 공경하는 법이다. 또한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고 한다.

5월 가정의 달 제24회 부부의 날을 맞아 대전 서구 장종태 구청장 부부가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올해의 ‘2018 구청장 부부상’을 수상하여 지역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매년 모범적인 부부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이 상은 갖은 역경을 극복하고 잘 성장하여 복된 가정을 일구며 성실한 남편, 아낌없이 주는 아내로서의 모범, 헌신, 신뢰의 본을 보여준 부부에게 행복드림 릴레이 운동을 선도하기 위해서 주는 기부문화의 장이다.

또 이 뿐만이 아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에서도 지난 27일 교회를 섬기며 아름다운 신앙의 가정으로서 회목하고 질서있고 예의바른 좋은 가정으로서 모범이 된다며 장종태 나영순 부부에게 표창패를 주었다.

같은 서구에 살며 오랫동안 보아온 장종태 나영순 부부는 참되고 성실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부부상임을 잘 한다. 이들 부부는 거짓이 없고 근면성실하며 다른 주민에게 근본을 보이는 것을 오래동안 지켜보았다.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준 영예의 상을 마땅한 귀결이요, 보람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또 한 부부가 있다. 대전 중구에 살며 부부작가로 부부예술가로 열심히 알콩달콩살며 부부사랑의 근본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김우영 작가와 김애경 성악가를 칭찬하고 싶다.

이들 부부는 ‘부부’라는 책을 3권 출간하고 또 김우영 작가는 키타를 연주하고 김애경 성악가는 노래를 하며 국내외를 공연하고 다니며 남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KBS-TV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연속 2회 출연하여 화제를 낳고 있는 부부작가로 오랫동안 지켜보았기에 칭찬하고 싶다.

다만, 김우영 작가의 부인 김애경 성악가가 지난해 가을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지금껏 언행이 어눌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김우영 작가가 식사와 빨래 등 살림살이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나의 부부가 마음을 합하여 훌륭한 집을 짓는 것은 하나의 가정을 이루고 나아가서는 건강한 사회와 국가를 이루어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가정의 행복한 출발 그것이 소중하다.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자원은 사랑이다. 그 중에 으뜸은 가정의 근간 부부사랑이다.

더러 건강하지 못하는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 장종태 나영순 부부와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를 시셈 질시하여 힘들게 하는 경우를 본다. 지켜보다가 틈이 보이면 이를 트집잡아 공격을 해온다. 

이것은 후진국문화에서 오는 것이다.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에 갈채를 보내며 우리가 본을 받아 다 같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야 선진국 사회의 행복지표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련가? 필자도 근래 아내의 치매증세로 노인치매보호센터와 노아원(老兒院)을 오가는 병치례 가족을 두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치매 아내의 뒷바라지를 하며 대전 중구 김우영 작가한테 전화를 했다.

“김 작가님 밥 앉히고 빨래는 했나요?”

“네 금방 밥 차려주며 설거지 마치고 지금 세탁기를 돌리고 있어요. 김용복 극작가님도 편치않은 사모님 보살핌에 애 쓰시지요? 저는 지금 아내가 옆에 살아있는 것 만으로 고맙고 행복하답니다.”

용기를 주며 다시 말했다.

“집안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그 남편이 뜻밖의 재앙을 만나지 않는 법이니 부인 병수발에 최선을 다 하세요. 자, 오늘도 우리 힘내요.”

“네 김 극작가님! 착한 아내와 건강은 남자의 가장 훌륭한 재산이라는 것과 남편의 사랑이 지극할 때 아내의 소망은 조그마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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