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성 영원성명학 대표

 

 

 

 

 

 

 

당신은

 

당신은

당신은 나에게

당신은 어두운 나에게

희망의 빛을 주셨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빛은

아침 햇살처럼 맑고 투명한 빛이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주신 세상 속은

아침 이슬처럼 영롱하였고

선명한 꿈을 꾸게 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굴러가는 시계 바퀴 속에선

시계의 초침소리로 다가 왔고

빨간 신호등 기다리는 횡단보드 앞에선

파란 신호등 불이 되어 나를 안전하게

건너 주셨습니다.

 

그리고

소박한 질그릇에서 맛보는 푸성귀의

참 맛의 의미를 알게 하셨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과 베품으로 가꾸어 가는

참다운 스승의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 (김용복 선생님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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