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세종시의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청)

[미래 세종일보] 김은지 기자=세종시는 스마트 미래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며, 이와관련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과 고기동 기획조정실장이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을 소프트웨어로 가상도시를 만들어 모의시험을 통해 현실세계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술이다.

공동연구는 오는 2022년까지 19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현상을 시뮬레이션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모델링’을 개발해 세종시에 적용한다.

이번 연구로 안전, 환경, 복지, 교통 등 분야에 활용해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실증, 적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입안하고 실현해 시민의 삶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며 지능과 정보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긴밀히 협조해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가 영국표준협회가 세계 30여개 국가와 연구기관, 기업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스마트시티구축.확산.인증에 선정됐으며 세계5개 시범도시로는 대한민국(세종시), 영국(캠브리지), 러시아(모스크바), 호주(맬버른), 두바이(두바이) 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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