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대평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커팅식을 하고있다. (사진=김은지 기자)

[미래 세종일보] 김은지 기자=세종시는 11일 오후 3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했으며 이날 개소식엔 이춘희 시장, 박창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관리처장, 하미용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대평동 복컴에 설치된 ‘공동육아나눔터’는 115.8㎡평 규모로 장난감 대여실, 놀이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있으며 이곳엔 장난감 약 250여점을 구비해 가지고 놀거나 빌려갈 수 있으며, 유아 창의미술, 블록놀이와 같은 영유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부모들이 모여 자녀 돌봄과 체험 활동 등을 함께하는 가족품앗이도 진행한다.

개소식에 참여한 6개월 아이를 둔 A(33·여)씨는 “잠깐 사용하는 장난감을 계속 사기에는 부담이 됐는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대여도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좋다며 250가지의 여러 종류의 장난감이 다양하게 있어 계속 이용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시대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이웃을 만나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장이며 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그동안 영유아를 둔 젊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7개소를 운영해 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대평동에 8번째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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