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김은지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62억 원 예산을 투입해 2404명 노인일자리를 만들게 되며 이와 관련해 8개 수행기관과 35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현재 세종시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기준 만 65세 노인인구는 2만 6851명이며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저소득 고령자의 건강 개선과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창출 등을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사업은 아파트단지 내 우리단지 ‘실버택배’ ‘실버카페’ ‘은빛스쿨존 교통지원’ 등 5개 사업을 ‘시장 창업단’ 을 운영한다.
이어 ‘노노케어’ ‘도서관 사서봉사’ ‘보육 교사도우미 어르신’ ‘마술공연’ ‘경로당 급식 지원’ 등 총 29개 사업을 위한 ‘공익활동사업단’ 을 운영한다.
또한, 다음 달 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 시니어클럽(이하 시니어클럽)’도 함께 운영하며 이를 ‘세종행복복지재단’ 이 5년간 해당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클럽은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1층에 설치되며 관장 1명과 전문 인력 4명이 근무하며 60세 이상 노인의 ‘적합형 일자리 창출’ 을 주 업무로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콩을 이용한 ‘콩 카페’ 각종 반찬을 제조‧판매하는 ‘맛있는 반찬’ 농작물을 판매하는 ‘우리 마을 농장’ 세종시 소식을 전달하는 ‘노인 방송국’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도 다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기준 세종시의 만 65세 인구는 2만 6851명이고 이런 수치는 세종시 총인구 대비 9.5%며 전국 평균은 1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