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2017년도 국민행복소방정책 구조대응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역량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 주관으로 ▲소방행정 ▲예방안전 ▲ 현장대응관리 ▲ 구급관리 ▲구조대응 등 5개 분야(29개 지표)에서 각 시‧도의 지난해 성과를 점검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응분야’전국 2위, 특‧광역시 9개 소방본부 중 종합순위 5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인명구조사 자격보유율, 심정지 환자 생존율,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수종 본부장은 “기초와 광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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