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송아리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 체육대회 연습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 =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은 오는 31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지원협의회에서 기획 및 주최하는 ‘충남 방과 후 아카데미 연합 체육대회’를 주관해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도내 방과 후 아카데미(초등 5개 기관, 중등 12개 기관)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며 예산군 송아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도 참여한다.

지역별로 청팀(천안시,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과 홍팀(보령시, 아산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예산군)으로 나눠 팀별 지역에서 대표를 뽑아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군 송아리 방과 후 아카데미는 체육대회를 위해 3월 체험 내용으로 체육대회 종목인 축구, 농구, 줄다리기, 줄넘기, 피구 등 사전 연습을 통해 열의를 다졌다.

축구 선수로 출전하는 예산군 송아리 방과 후 아카데미 김락연(예산중2, 15) 군은 “방과 후 아카데미 주말체험시간과 틈나는 대로 열심히 연습을 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다른 지역 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며 예산군 안방에서 하는 체육대회인 만큼 더욱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과 후 아카데미란 저소득층·한부모·장애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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