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한산모시문화제 포스터

[서천/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 = 서천군 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서천군민이 직접 꾸미는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함께 이끌어갈 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유일 천연섬유 축제이자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를 주제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운영 부문은 한산모시와 연관된 체험, 교육, 전시 등 콘텐츠 운영 주체를 모집하고 공연부문은 축제와 잘 어우러지는 연주, 춤, 퍼포먼스 등에 참여 할 팀을 모집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운영분야 및 공연분야 공모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진위원회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대면심사(공연단체 부문 제외)를 통해 축제와의 적합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을 할 예정이다. 단, 신청이 저조할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키로 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홈페이지(www.seocheon.go.kr) 공지사항 또는 한산모시문화제 홈페이지(www.hansanm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천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6월까지 한산모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방문자센터를 개관하고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확충해 더욱 새로워진 한산모시관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