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황명선 논산시장,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 대표 및 공직자 등 20여 명은 2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양 지방정부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가 이끄는 경기도 양평은 877㎢ 면적에 11만6천여 명의 인구 규모로,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 비즈니스 활성화, 주민 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6차 산업과 산림·힐링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5대 중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지방정부는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도모와 삶의 질 향상 등 우호교류 증진은 물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양평딸기체험축제, 양평산수유한우축제, 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활성화 협력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교류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도농도시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청소년·단체·기업 등 민간부분의 내실있는 교류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행정 벤치마킹은 물론 지역의 관광자원, 친환경 농·축산물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시민 사회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두 지방정부가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서울 서초구, 2016년 충북 제천시, 서울 강동구, 대전 중구에 이어 총 다섯 번째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문화, 복지,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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