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4월 9일 군민 100명 참여하는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4월 6일까지 참여 접수, 토론내용 토대로 최적의 청년시책 발굴

▲ 지난해 11월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군민공감 정책 대 토론회’

[태안/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 = 태안군이 청년층의 정주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군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군은 오는 4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군민 100명을 모집, ‘청년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태안’이라는 주제로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군정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책 당사자인 18~39세 군민을 우선 선발하며 자유원탁토론 형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군민 공감정책 대 토론회 당시 큰 호응을 얻은 토론방식을 다시 채택, 각 원탁 별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이 마무리되면, 군은 토론 결과를 검토한 후 토론자들이 제시한 내용을 청년 기본정책 수립과 지원시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4월 6일까지 태안군 홈페이지(http://taean.go.kr)에서 신청하거나 군청 지역인구정책단 방문 또는 전화(041-670-2063~4)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태안군은 민선6기 들어 ‘태안군민 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2013년 대비 1,50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지난해 말 기준), 보다 획기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지난 1월 부군수 직속 지역인구정책단을 신설하고 태안군민 되기 운동추진반과 제도정비 기반강화반 등 6개 분야 대책반을 마련, 운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육아지원센터 건립, 셋째아 이상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 등 총 74개 인구증가시책을 발굴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한 체계적·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발굴 원탁토론회를 통해 태안군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의 사회참여와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희망찬 태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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