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빈회장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연합회

임선빈회장은 한국예총세종특별자치시 초대연합회장으로 예술문화의 풍요를 누리며 서로의 소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지침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연스럽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반겨주는 자상한 모습이다.임회장은 부드럽고 섬세한 듯하면서 자상한 그의 내면의 진솔한 향기는 인터뷰하는 동안 내내 알 수 있었다.
문화예술문예회관 3층 예총 사무실에서 만나 올해의 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편 : 안녕하세요?
임 : 아~ 어서 와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편 :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예술인들과 비사이로세종일보사에 바람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 : 네, 먼저 비사이로 세종일보창간을 축하합니다.
“도시규모가 가속도로 성장하고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는 세종시에 이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비사이로세종일보의 창립은 기대되는바 매우 크다고 봅니다.
세종일보의 창립을 세종예총 예술인을 대표하여 축하드리며 새로 만들어나가는 도시이기에 시민의 목소리가 타 도시에 비해 더 존재할 것입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그 의견을 잘 정리하여 기사로 남기는 일은 사명감 없이는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시민의 말을 경청하여 진솔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어느 정치세력에 편중되지 아니하고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는 보도이어야 합니다.
 다른 소식에 밀려 뒷전에의 소식이었던  문화예술 소식이 특별히 우대되어 새로운 세종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여야 하며 문화 예술행사 소식에 온 시민이 관심이 있어야하고 그 소식을 접하여 문화예술 마인드로 변화되는 날 10대 문화도시에 진입할 것이다.세종특별자치시에 바른 정론지로 참신한 언론의 역할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의 소통과 융화가 되는 길목도 연결하여 아름다운 섹션을 보면서 훈훈한 기사들과 보고 싶은 페이퍼 신문이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세종시에 바람

 “세종시 문화예술인과 시 관계자는 동일한 의지를 갖고 시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아야합니다. 타 시를 모방하거나 따라가는 세종시가 아닌 새로운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이뤄내야하지요. 시 예산 배정을 문화예술분야에 우선 되어야겠지요. 문화예술분야  예산이 시예산의 2.5%에서 매년 상향조정 편성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매년 증액시켜 10%선에 진입하기를 바랍니다. 시 정책으로  예술인이 모여 살 수 있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여 전국 유명 예술인을 세종시에 유치 하여야합니다. 예술인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예술인 마을을 활용하여 관광자원 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소규모 공연장과 미술관  박물관등 문화예술 활동공간도 예술인 마을안에 같이 조성하면 좋겠지요. 관광특구지정으로 예술인에게 혜택을 주고 시민에게 관광산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합니다.
 문화예술의 거리조성도 필요하겠지요. 시민과 같이 만나고 소통하는 연결의 고리가 되겠지요.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문화예술 시정책이 필요하다. 아마추어 예술을 격하시키라는 것이 아니라 프로예술인이 살아갈 수 있는 시장이 있어야 지역문화가 향상되어진다고 본다. 지금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설령 비슷하게 보일지라도 훗날에는 많은 차이가 날것이다. 사회단체 지원은 뚜렷하지만 예술문화단체 지원은 미약하다고 여겨진다.
일정 수준에 있는 예술단체에게는 사무실 지원과 공연 연습실과 상설 작품 전시실이 필요합니다. 여러 단체가 같은 장소나 건물에 모여 있으면 더 좋겠지요.”

예술인에게 바람

“미래가 있고 모든 사람의 기대가 되는 세종시 건설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도시가 아닌 문화가 정착하고 수준 높은 예술이 숨 쉬는 품격있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행정이 중심이 되는 도시이지만 문화와 예술이 접목이 되지 아니하면 발전은 지속적이지 못합니다. 행정가에게도 책임 있지만 우리 예술인에게는 무한한 책임이 있습니다. 세종시의 문화와 예술은 우리가 책임져야합니다. 우리는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동행하는 예술인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세종시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지요. 많은 예술인 단체가 세종시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술 활동을 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해도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회원과의 소통 융화

 “예총은 회원단체의 대의원적인 모임이기에 회원단체 지회장님은 자주 만나 상의할 일이 있지만 회원과의 소통은 어렵습니다. 공연장이나 작품전시회 장소에서 뵐 수 있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만남이기에 대화는 잘 이루어지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예술인 송년모임이나 신년모임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정기적인 공연을 통한 예술인 소통의 장을 열고 친목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보겠습니다.
 세종시예총 운영은 세종시 예술문화발전에 초석을 다지며 사명의식을 갖고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세종예총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약칭으로 쓰여지고있습니다.
세종예총은 국악,음악,연극,영화연예,미술,사진,무용 8개 협회단체가 모인 연합회인데 문인협회와 건축협회의 가입이 이뤄지면. 한국예총이 원하는10개 단체 연합회가 됩니다.
세종시 본부에 사무처를 두고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무처에 총무팀과 홍보팀을 두고 예총 전반의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각 협회장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정기이사회와 수시로 필요에 따라 열립니다.
예총자문을 위한 기구로 자문위원회를 갖고 있는데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세종시내 곳곳에서 홍보하는 일과 지역문화에 대한 의견제시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16개의 협력단체가 있는데 전시와 공연에 관련하여 서로 네트워크를 갖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 세종예총 회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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