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렬/세종시의회의원

 때는 지금, 온 나라가 순실증이라 불리는 정정(政情) 불안으로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를 받고 싶은 이때,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새미래를 열겠다는 열정을 담아 ‘비사이로세종일보’가 창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사장님을 비롯해 창간에 참여한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모쪼록 초심을 잃지 말고 날마다 달마다 해해연년 일취월장, 부디 세종시 신문으로 메이저 타 신문사에 버금가게 우람한 거목으로 성장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현실 세종시에는 바닥언론사가 좀 미약합니다. 더욱이 때가 어려울 때라 모두들 소망을 잃어 신문사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동토(凍土)처럼 모든 게 꽁꽁 언 상태여서 뭔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용기자체가 부족함에도 창간되다니 참 고마운 일 맞습니다.

그래서 격려와 성원을 담아 부탁 겸 세종일보에 바란다는 뜻에서  짧게 축사에 가름합니다. 세종시민의 사랑받는 언론이 되십시오.

동시에 시민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주십시오. 특히 젊은 도시 세종의 비전을 선파하는 전도자가 되십시오. 젊은 세종인의 꿈과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십시오. 등불보다 더 밝은 빛이 되십시오.

믿어집니다. 언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종사 30년을 바라보는 박승철 사장님의 의지와 언론마인드를 조금은 알기 때문에 꼭 잘 될 거라는 느낌말입니다.

특히 세종시의회 의원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세종특별자치시 의회와 세종시를 더욱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좋은 파트너가 돼 달라는 주문입니다.

끝으로 세종시 어린이들의 질 좋은 교육정책 펼치기에도 크게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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