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기 시인

 

어린 시절 꿈

 

할아버지 손잡고 

청주 두꺼비 방죽 산책

초등생 정빈이가 묻던

"왜 어린 시절 꿈은 이루어 지지 않을까"

"꿈이 너무 커서"

가을 하늘 만큼 淸明(청명)한 여고생 정빈이가 질문

"어떤 사람이 되길 꿈꾸지 않고 무엇하는 사람 되길 꿈꾸기 때문"

이라고 답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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