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강미경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제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에 제2차 회의를 열어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달 3일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였으나,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과의 2017년 임금협약이 지난 달 10일 합의되어 임금협약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정예산안을 지난 달 21일 의회에 제출한바 있다.

교육위원회 소관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6억 4,553만 8천원이 늘어난(0.2%) 8,264억 7,647만원으로, 주요 증가내역은 대학수학능력시험관리 1억 4천여 만 원,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비 9천만 원 등으로 원안가결 됐다.

이태환 위원장은 “마지막 추경에서 감액되는 사업이 다수 발생한바 예산 편성 시 세밀한 예측과 추진력 있는 사업집행으로 소중한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집행 잔액이 불용처리 되지 않도록 사전 조정 등을 통해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한 예산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5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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