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경찰서, 보호관찰소가 시민 안전을 위하여 실무자 회의를 통해 전자발찌 피부착자 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에서는 10월 25일 세종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우형택 세종경찰서 수사과장, 송기한 대전보호관찰소 특정범죄자관리과장, 최재호 충남지방경찰청 폭력팀장, 김태경 금산경찰서 형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하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세종경찰서, 금산경찰서 관할 내 거주하며 대전보호관찰소에서 밀착 관리 중인 전자발찌 피부착자에 대한 사안을 공유하고, 전자발찌 훼손·도주 시 경찰과 보호관찰소가 긴밀한 협조로 신속 수사와 검거하는 공조시스템 강화를 주로 토의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자 및 강력범죄자들의 재범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전자발찌 훼손·도주 시에도 신속 검거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철문 세종경찰서장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특정범죄자들의 재범 예방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경찰과 보호관찰소 전자감독 기능 간 협력과 소통을 늘 중요하게 여기고 공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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