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리세종무용단의 ‘세종의 으뜸’이란 작품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고 있는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유혜리세종무용단(대표 유혜리)은 18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의 으뜸’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신작공연을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열린 세종의 으뜸이라는 신작공연은 2017년 세종특별자치시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혜리 세종무용단 대표의 안무 및 감독으로 세종대왕의 묘호를 받들어 이름지어진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상의 으뜸이라는 의미를 담은 내용을 작품화한 것이다.

특히, 이 세종의 으뜸이란 공연은 세종대왕이 남긴 위대한 문화유산과 함께 현재의 시각에서 세종대왕을 바라보고 해석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향후 우리의 삶속에서 지혜를 전해줄 세종대왕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사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작품‘, ‘세종시의 화합과 도약을 기대하는 작품’ 등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작품이다.

세종의 으뜸이라는 3가지 장르를 보면 1장은 세종시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구성된 작품으로 역경을 딛고 피어나는 복사꽃의 성스러운 향기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풍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장은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생각해 문화, 경제, 국방까지 거의 완벽하게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세상을 밝히기 위해 힘쓴 업적을 기리기는 모습을 전통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마지막 3장은 소통, 창조, 문화의 황금기로 기록된 세종대왕의 시대에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세종대왕의 정신을 재조명해 세종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삶의 목표와 삶의 환희를 전달하는 장으로 세종시의 도약과 화합을 담고 있다.

유혜리세종무용단 대표는 “이번 공연은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예술 공연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차별화된 무용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지역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하며, 무용뿐만 아니라 복합장류를 수용한 융·복합예술을 매개로 끊임없이 탐구하고 창작과 교육을 통해 공연예술의 발전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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