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금남면 남세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모습

[세종=세종리포터] 박승철 기자= 세종시 금남면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이 10일 오전 10시부터 농협창고에서 남세종농협 부녀회원 40여명이 지난 9일부터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우리농산물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남세종농협에서 주관해 지속해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조합원들과 면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판로가 어려운 농민들의 배추와 쌀에 대한 소비촉진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상표 삼광쌀로 만든 떡국 떡과 김장김치를 같이 독거노인, 마을 경로당,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남세종농협은 농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발전하고 공헌하는 농협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금남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민들이 쌀값 폭락으로 실음에 빠져있는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농민들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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