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과 관내 농협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군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 67개 전품목에 대해 군에서 10%를 추가 지원해 90%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벼 품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에서 조합원에 한해 10%를 추가 지원해 보험료 전액이 지원된다.

단, 보험료 지원 혜택은 신청 농가에 한해서만 받을 수 있는 만큼 군에서는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벼 품목의 경우 4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예정) 가입이 가능하고 기타 품목의 가입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 기여를 위해 협약에 동참해준 관내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 보험료 추가지원을 하는 만큼 보험가입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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