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주차장 헌혈차량에서 세종시교육청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조수범 기자=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출 감소로 개인 헌혈이 줄고, 단체 헌혈도 잇따라 취소되면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종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또한, 사전 협조 공문을 통해 현혈 행사 소식을 접한 세종시청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헌혈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시차를 두고 이뤄졌다.

박찬웅 운영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헌혈이 감소하는 동·하절기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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