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업종 현실에 부합한 영업시간 허용 개선책' 촉구 시위 및 기자회견 개최

[미래 세종일보] 문영주 기자=(사)한국유흥업식업중앙회(회장 김춘길)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앞에서 '업종 현실에 부합한 영업시간 허용 개선책"을 촉구하는 시위 및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했다.

오늘 시위 및 기자회견은 (사)한국유흥업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대구지회, 울산지회, 전북지회 임직원 및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정부 호소문 낭독, 보도자료 배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약 1시간 30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감시와 통제보다 국민 자율에 맡기는 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심야에 영업하는 유흥 업종을 저녁 10시 까지만 영업허용 한다는 것은 사실상 '집합금지'와 다름이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로 인한 유흥업주들의 극단적인 선택도 잇따르고 있다. 며칠 전에는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거창지부장이 계속되는 집합금지 조치로 인한 막심한 피해와 손해를 견디지 못하여 자살을 선택했다.

이같은 안타까운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유흥업주들이 국회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혈서까지 작성하여 정부의 형평성 있는 방역대칙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의 설명이다.

이어, 유흥업주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두기 개편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방역과 민생이 윈윈하는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했던 것을 꼭 기억해달라"며 "우리도 하루 6시간은 영업하게 해달라" 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방역당국에서 내놓은 밤 10까지 영업을 허용한 이번 조치는 타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해 엄청난 선심을 쓴 것같이 홍보하고 있다" 며 "하지만 오히려 타업종과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고 현실적인 업종별, 업태별 개선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사)한국음식업중앙회는 자율과 책임 기반의 방역으로 전환될 새 거리두기 정책이 모두가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역수칙으로 완화해 주기를 요구하고 현실에 부합한 대책이 마련될때 까지 촉구 시위를 끝까지 진행할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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