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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고 싸우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3)
▲ 김용복 본사 논설실장

국가관이 확실하고 정체성이 분명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그는 공직에 있는 동안 강직하고 청렴한 관계로 부정한 돈을 긁어모으지 않았다. 필자는 주체사상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 그를 알고 있기에 그에 대하여 논하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이 그 세 번째다.

따라서 그의 조상에 대하여 아는 것도 김문수 지사를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에 밝히고자 한다. 남계실기(南溪實記) 충현록(忠賢錄)에 수록된 내용이다.

『증선무랑한성부판관 노항김공(贈宣務郞漢城府判官 魯巷金公)은 영천출신으로 1592년 임진란때 의병으로 싸우셨고, 경주성 전투에서 전사하셨다 한다.

공의 휘는 연이시고 자는 언홍이며 호는 노항으로 경주인이시고, 아버지의 휘는 웅정이며 참봉을 지내셨고, 어머니는 오천 정씨 사정을 지내신 사순의 따님이시고, 공은 임자년에 군의 북쪽 장항촌(獐項村)에서 태어나셨다. 어려서도 준영(儁穎) 하시며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셨고 어린아이였을 때 부모님 상을 당하여 몹시 슬퍼하시었는데 상례를 어른같이 잘하셨고 스스로를 다스렸는데 밭 한 뙈기 없이 고생을 하셨는데 식량이 떨어졌어도 이웃의 도움을 받지 못했으나 개의치 않고 독서를 밤새도록 하셨고, 엄동이나 혹서에도 의대(衣帶)를 반드시 삼가 조심하셨으며(충현록 P.37) 벗들의 실없는 소리에는 입을 열지 않으셨다.

일을 만나서 의논할 때는 이해를 따지지 않으시고 옆 가까이에서 의견을 말씀하신 분이다. . 회호(回互)하여 만력 20년 여름 4월 왜구가 크게 일어나 침입하니 공께서 곧 분연히 창기 향병(鄕兵)한다고 타이르시니 충의로써 한 때 이름난 인물들이 소문을 듣고 다다랐고, 적이 점거한 본읍(영천)성을 네 곳으로 나누어 베고 노략질하니 공께서 마침내 여러 고을의 의장(義將)들과 함께 좌우에서 도와 공격하여 대파(大破)하여 영천성을 수복하고, 자인에서 승리한 후 동도(경주)에 이르러 아들 취려를 돌아보며 이르시기를 흰 명주 천을 가져오게 하시어 우리들의 성명을 쓰시고 “무릇 싸움에 전진만이 있고 후퇴는 없다” 하시고 “너희들이 나를 찾으려면 뼈 한 가지만 있을 것이다” 라고 하시고 서천에 이르니 좌장군 박진이 기율을 잃어 아군이 어지러웠고 적은 기세가 올라 있었다.

공 및 사종질(四從姪) 대해, 최인제, 정의빈, 이영근, 이일장, 이득린, 이지암, 정석남, 손응현 등이 힘을 다하여 싸웠으나 돌아가시니 8월 21일이었다. 아들 취려가 공의 시신을 찾으려고 시체 더미에서 의대(衣帶) 사이의 흰 명주에 쓰인 글씨를 보고 찾았으며 초유사 김성일이 달려가시어 아뢰었고 특별히 벼슬을 주시니 (충현록 P.37-1) <특증><特贈>한성부판관이고 임금께서 신하의 의견을 살펴 들으시어 잔치를 베풀어 주시고 복가(復家)를 해주셨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런 핏줄을 타고 태어난 분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인 것이다. 김지사의 눈빛과 얼굴을 보라. 강골(强骨)인데다가 애국충절의 열정으로 타오르지 않는가? 김지사가 주장하는 주체사상에 대하여 계속 들어보자.

▲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호(2)에서 이어짐-

김문수 전 경기지사

5. 주체사상의 힘

주체사상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첫째, 민족주의•사회주의 사상입니다.

둘째, 성경보다 쉽습니다.

셋째, 살아있는 권력 김정은을 움직이는 사상이요 이론일 뿐만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권력입니다.

넷째, 젊은 대학생 시절, 조국을 위해, 민주화를 위해, 자주통일을 위해, 최루탄을 마시며 싸우다가, 도망 다니고, 잡혀서 고문 당하고, 감옥을 들락거리며, 청춘을 바치며, 헌신했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사회인이 되어서도 운동권의 동지적 인간관계는 끊을 수 없습니다.

운동권 출신들이 서로 짝을 이뤄서 부부가 된 경우에는 혁명가정이 됩니다.

자녀까지 대를 이어 사상이 이어집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상을 바꾸는 것은 담배 끊기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북 주사파들이 수백만 배출되었고, 지금 마침내 청와대부터 대한민국의 국가권력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을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세계 어떤 공산혁명 때 보다 더 완벽하게 국가권력을 장악했습니다.

6. 자유주의 배격 11훈

공산주의자들의 신조는 “자유주의 배격”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철저하게 자유주의를 부르죠아 사상이라며 배격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의 적은 “자유주의”, “자유민주주의”입니다. 모든 공산주의자들은 언제나 “민주주의”를 내세웁니다.

“인민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 “진보적 민주주의”, 그냥 “민주주의”입니다.

좌익들은 자기들만이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자유민주주의는 “부르죠아 독재”를 예쁘게 포장한 “가짜 민주주의”라고 비난합니다. 좌익들은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는 공산주의의 배격 대상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 국민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제가 운동권에서 혁명을 꿈꿀 때, 회합 전에 암송하던 <자유주의 배격 11훈>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운동권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엄선된 소수혁명가들이 하던 것입니다. 남로당과 빨치산 대원, 남한 혁명조직원들이 사상강화의 방법으로 모택동의 <자유주의배격11훈>을 당 생활의 기준과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자유주의 배격 11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사상투쟁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은 당과 혁명단체의 단결을 가져오게 하며, 싸움의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하기 때문이다.

자유주의와의 사상투쟁을 거부하게 되면, 무원칙한 화평을 가져오게 되고, 그 결과 썩어빠진 작풍이 생겨서, 혁명단체의 어떤 개인은 정치적으로 부패하기 시작한다.

1. 극히 다정하고 친밀한 동창 혹은 고향의 친지, 친구 또한 오랫동안 같 직장에서 일했다고 하여, 원칙상의 논쟁을 피하며, 화평의 수단으로 가벼이 되는대로 방임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첫 번째 유형이다.

2. 책임 없이 뒤에서 비판하고, 적극적으로 조직기관에 제의하지 않으며,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비방하며, 회의 때는 말하지 않고, 회의 후에 떠들며, 집중생활의 원칙이 마음속에 없고, 자유로이 방관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두 번째 유형이다.

3. 일에 대하여 관심이 없고, 다만 벽에 걸린 사진을 대하듯이, 남을 책하지 않고 말하지 않음이 명석한 보신술이라면서, 엎드려 침묵함이 곧 자유주의 표현의 세 번째 유형이다.

4.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조직규율을 돌보지 않으며, 간부라는 구실로 자기 의견만 고집함은 곧 자유주의 표현의 네 번째 유형이다.

5. 단결과 진보를 위하거나, 부정확한 의견을 고치려는 것보다, 개인공격을 주로 삼아, 분하게 생각하고 보복하려 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다섯 번째 유형이다.

6. 부정확한 의견을 듣고도 항변하지 않고,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보고하지 않으며, 무사태평하게 지내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여섯 번째 유형이다.

7. 군중에 대하여 선전하지 않고 선동하지 않으며, 연설하지 않고 조사하지 않으며, 묻지도 않고, 그 고통까지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무조건 지지하여,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원의 의무를 망각한 한 사람의 백성처럼 되는대로 지냄은 자유주의 표현의 일곱 번째 유형이다.

8. 군중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고, 경고하지 않으며,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해결하지도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여덟 번째 유형이다.

9. 일에 충실하지 않고, 일정한 목적 없이 하루를 되는 대로 지내며, 마치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듯이 하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아홉 번째 유형이다.

10. 자존심만 높아서 혁명의 공이 가장 많은 것 같이 노선을 거스르며, 큰일은 할 능력이 없고, 작은 일은 하기 싫어하며, 학습에 노력하지 않고 태만함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 번째 유형이다.

11.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자기비판을 하되 비관실망에 그치고 마는 것은 자유주의 표현의 열한 번째 유형이다.“

-계속 이어집니다.-

김용복 논설실장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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