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예산군 광시면 시목1리 경로당(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경로당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로당 지원 업무는 기존에 수기로 관리되면서 업무의 불편함과 비효율이 초래돼 왔으며,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12월 제작을 완료했다.

군은 추가적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경로당 현황과 운영실태, 물품관리 및 기능보강 사업 등을 전산화 해 오는 28일 각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2월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경로당관리시스템이 적용될 내용은 관내 경로당 387개소의 기본 정보 및 물품 보유 현황,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양곡지원, 기능보강 등이다.

군은 현재 387개소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3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경로당 지원사업이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기 서류 작성의 보관 등의 문제로 그동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황선봉 군수는 “경로당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경로당 적정 관리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실질적인 노인복지의 향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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