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논산시가 주민들의 뛰어난 건강자치 능력을 바탕으로 ‘나와 나의 이웃, 모두 건강한’ 전국 최고의 건강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3개 전체 읍·면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을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2019년 7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0년 전체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논산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세건강공동체만들기 사업’은 그 동안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등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논산시 건강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100세건강코디네이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강경, 성동, 노성, 상월, 연산, 은진, 채운면 등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사업의 1단계 지역인 총 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대회를 실시, 지역마다 다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 주민 주도의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서로의 이웃을 챙기며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건강자치 능력을 향상하고, 행복한 건강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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