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대전동부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위촉식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Wee센터는 2021년 1월 20일 「Wee센터 정신과 자문의」(이하 자문의)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대전지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자문의 사업은 정신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지도방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뿐만아니라, 위기학생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사례회의 컨설팅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심리적·정서적 고위험군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다각적 심리치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 시기의 특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대전동부Wee센터의 정신과 자문의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을 비롯하여 총 33교의 76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이번 정신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 관내의 위기학생들의 원활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신과 진료 기록에 대한 걱정 없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자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