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세종보 전경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하고,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단, 금강 세종보는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금강 공주보는 공도교를 유지하도록 부분 해체하되 시기는 상시 개방하면서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또한, 금강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며 계속 관측해 수질·수생태 관련 자료를 확보해 하천 수위와 지하수 수위 간 영향 관계를 파악하고, 주변 농민들의 물 이용 대책 마련과 물순환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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