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래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18일 오후 2시부터 제162회 정기연주회‘프리미엄 클래식Ⅰ예매가 시작되며, 이 공연은 오는 2월 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실시한다.

이 공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이 중단됐던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 첫 연주회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는 정통 클래식 연주회로서 청주시향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격조 높은 ‘고퀄리티’ 음악회다.

특히, ‘2020 송년음악회’에서 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공연취소로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첼리스트 심준호가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향의 수석단원을 역임한 그는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그리고 연주 그룹 활동 등 우리나라 대표 아티스트다. 그가 연주할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이어 선보이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는 새해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웅장하고 힘찬 멜로디가 특징이며, 드보르작이 미국에 건너가 작곡한 이 곡은 미국 대도시의 활기찬 문명과 대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하고 있다.

조규진 지휘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프리미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매만 실시하고, 한 좌석씩 띄어 앉게 되며 관객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발열 검사 후 37.5℃ 이상 시 입장이 제한된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