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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등 머저리’와 ‘기괴한 족속들’
▲ 김용복/ 논설실장

‘특등 머저리’와 ‘기괴한 족속들’

2021년 1월 12일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문재인 정권과 그 추종자들에게 내뱉은 말이다. 이 말속에는 좌빨들과 필자를 포함해 우리 5천만 국민들도 들어있음이 분명했다 ‘족속들’이라는 복수 접미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대통령에게 묻겠다.

이런 쌍소리를 듣는 순간 무엇이라 응대를 했고 그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물론 이 소리가 좌빨들이나 문정권만 속해 있다면 필자가 구태여 따져 묻지 않아도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집권 3년 반이 지나도록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 것이 네 편 내 편 편가르기와 조국 추미애를 내세워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윤석열 총장과 싸움질 시킨 것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머저리’가 무슨 말인 줄 아는가? ‘머저리’란 ‘하는 짓이나 말이 얼뜨고 투미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인 것이다. 거기에 ‘특등 머저리’라 했다. ‘특등’이란 추종자가 없이 훨씬 앞서있다는 뜻이다.

우리 국민들 가운데는 5천 년 가난을 물리쳐준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원자력 1호 박사인 장인순 박사, 오늘날 세계 제1의 전자 산업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과 그 아들 이재용 회장, ‘현대’를 자동차 산업 선두 자리에 올려놓은 정주영 회장과 그 가족들도 있고, 그 외에도 연예계, 철강계, 제약계와 바이오계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훌륭한 분들이 왜 문정권 하는 짓거리 때문에 젊은 애숭이에게 욕을 먹어야 하는가 묻는 것이다.

김여정이 다듬지 않고 내뱉은 말의 배경을 알아보자

김여정은 “우리 합참의 북한 열병식 동향 파악을 두고 남의 집 경축 행사에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는 것은 남조선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며, 이어서 “남조선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대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며, 언제인가도 내(김여정)가 말했지만 이런 것들도 꼭 후에는 계산이 돼야 할 것”이라고도 했던 것이다.

‘계산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보복하겠다는 말 아닌가?

2020년 6월16일 14시 50분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을 당시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보복해서 국민들의 울화통 터지는 분노를 달래주었는가?

김정은이 문대통령이나 남한 인사들에게 내 뱉은 비방·막말·욕설은 얼마든지 많다.

문대통령을 향하여는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 '오지랖 넓은', '삶은 소대가리기 앙천대소' 등의 비아냥이나 욕설을 해댔으며, 우리 국군을 향해서는 '바보', '개', '똥', '도적'이라고 비난했고, 폐기처분 됐던 친북 유화론자인 박지원에게는 '설태 낀 혓바닥 놀려대며 구린내 풍겨’라고 했고, 한국당(국민의 힘 전신)을 ‘구데기’, ‘쓰레기’, '정치권의 후레자식', '토착 왜구‘, '아베에 기생하는 자’들이라고 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백악관의 애완견', '양키들의 매춘부‘라고 폭언을 했던 것이다.

우선 한국당이나 박근혜 대통령 등은 북한에 돈을 주지 않았으니까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다 치자. 문재인과 문제인 정부의 국군, 종북좌파인 인간 폐기물 박지원 등이 북한으로부터 비방·막말·욕설을 듣는 이유는 무엇인가? 휴전선 남측에 묻혀 있던 지뢰밭을 제거해주고 집권 초 김정은 손잡고 휴전선 넘나들며 헤헤거리던 댓가가 이렇게 올 줄은 몰랐던가?

김대중이 나랏돈 북한에 퍼주고 받은 댓가로 받은 노벨평화상금 8억여 원은 김대중의 전처 (차용애)자식인 김홍업과 후처(이휘호) 자식인 김홍걸이 네 돈이냐 내 돈이냐 법정 싸움의 시비 거리가 됐으니 노벨 평화상금이 개인들끼리 소유권 다툼하라고 준 돈은 아닐 터. 왜 이런 일들이 깨끗한 척 온통하는 좌파들 세계에서 일어난다는 말인가?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능력으로 북한보다 몇십 배 이상 잘사는 우리 국민이 뭐가 부족해서 의식주 해결도 못해주는 김정은과 김여정에게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가?

문대통령이여, 취임사에서 내뱉은 말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웃기지 말라. 정말 우리 국민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새파란 젊은 애숭이들에게 막말을 들어도 아무 말 못하는 이런 나라냐?

김용복 논설실장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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