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전경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의정방향 및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제4회 언론 브리핑을 비대면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했다.

세종시의회는 금년도 최우선 과제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기점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안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단계적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나아가 지방자치의 새 시대에 걸맞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내실 있는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태환 의장은, "지난해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세종시의회가 17개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으로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오는 2월 까지, 우수 평가를 받은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과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윤리특위 논의 등을 통해 특단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제67회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ㆍ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29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9건과 집행부로 부터 제출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기타 2건이다

제1차 본회의(15일)에서는 이순열, 서금택, 상병헌, 채평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집행부의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25일 제2차 본회의에는 이재현, 박용희, 차성호, 유철규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등에 대하여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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