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36만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 이윤희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소의 해를 맞아 올해는 꼭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든 시민여러분께서 여유와 평온이 가득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해 세종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하는 한편“행정수도 세종,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의정활동에 매진했습니다.

세종시의회는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시민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3단계에 접어드는 중요한 해입니다.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를 계기로 이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뛰어넘는 행정수도로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할 시점인 만큼 국회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책임성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강화 등 획기적 자치분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민선 지방자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기반이 된 1988년 전부개정이후 32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서, 이제야말로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올해를 시민이 세종시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자치 실현으로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발전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과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우직한 소의 걸음처럼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시민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