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충북 보은군수 정상혁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 지키기와 미래 100년 먹거리 대업 완수를 위해 굳센 의지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총력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적극 자원 ▲대규모 개발 사업과 보은대축축제 성공 추진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대규모 주민편익사업 완공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한 문화 수준 향상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제값 받는 유통으로 농가 소득 증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 ▲행복한 군민 복지 실현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 등 9개 시책을 새해 중점 추진한다.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총력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발열체크, 속리산 관광객 및 시회버스터미널 이용자 발열검사, 마을·기업·사회단체 마스크 및 체온계 공급 등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보은방역’을 금년에도 적극 이어가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과 더불어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초기 현장 대처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과 점포 환경 및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공근로·방역일자리 사업 등에 총 57억 2000만원을 지원하고 보은군지역상품권을 50억원 규모로 발행해 소비를 촉진한다.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과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우국이세촌(50년대 시간여행마을)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금년 4월말 완공할 예정이며 다문화체험마을 조성은 금년 4월에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80억원을 투입하는 비룡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은 내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 후 2022년에 착공하고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 94억원이 소요되는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사업을 상반기 착공하고 180억원이 들어가는 성보박물관은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89억원의 예산으로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보은 제3일반 산업단지도 금년도에 개발·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의 농특산물 축제로 성장한 보은대추축제는 금년 현장 축제는 10월 15일부터 10일간 개최하고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10월 15일부터 17일간 개최한다.

군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는 대규모 주민편익사업으로는 보은노후정수장 확장이전 사업은 금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62억원을 들여 60,000㎥를 증설하는 공공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은 2022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보은군의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4월 경 개관하고 보은읍 전주지중화사업과 보청천, 항건천 양안 3.26km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산책로 테크 설치사업을 금년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금년 말까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완공하고 ICT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을 6월까지 완공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엔비사과 2D시스템 적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에 노력하고, 이미 매입한 삼가분교, 북암분교, 동정분교 등 3개 폐교를 활용 70억원을 투입해 금년말까지 농촌체험관을 건립한다.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352억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회인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율산지구 정비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해 금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도에 착공한다.

행복한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109억원을 투입해 3479㎡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을 금년 하반기 중 착공하고, 2022년도까지 106억원을 투입해 6만3874㎡ 의 자연친화적 군립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834명에게 10억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된 초중학생 영어캠프, 중·고등학생 해외 연수 등을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보은군을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소군으로 만들겠다”며 “지나온 10년간 그랬던 것처럼 소신을 갖고 묵묵히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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